클라우드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로그프레소 얼라이언스 프로그램(Logpresso Alliance Program)’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로그프레소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벤더 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호운영성을 강화함으로써 고객 편의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로그프레소는 기존에도 전용 스토어로 타 벤더 제품을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벤더의 제품 버전이 높아지더라도 상호운영성을 지속 유지하고, 제품 통합 활용 사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로그프레소 측에 로그 포맷과 API 명세를 공유하며, 로그프레소는 사전 테스트를 통해 제품 간 호환성을 보장한다. 얼라이언스 인증 제품은 업그레이드 시에도 로그프레소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다.
로그프레소는 자사 스토어 사이트 등에서 협약 벤더 제품에 호환성을 보증하는 인증 마크(Verified)를 표기할 방침이다.
로그프레소 고객은 보안 제품 도입 시 보안 모니터링을 위한 SIEM 통합 수준 또는 보안 운영 자동화를 위한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 통합 수준의 운영 호환성을 보장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보안 운영 업무에 있어 위협 분석 및 대응의 어려움은 줄이고, 고객 편의는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그프레소는 얼라이언스 참여 벤더의 제품을 자사 제품과 연동하는 앱을 고도화해 곧 선보일 예정이다. 로그프레소와 벤더가 공동 개발하는 앱은 대시보드, 탐지 시나리오, 플레이북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고객은 별도 구축 과정 없이 앱 설치만으로도 제품 간 연동을 완료할 수 있다.
로그프레소 구동언 공동창업자는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많은 벤더들과 협력하며, K-시큐리티 플랫폼을 확산하기 위해 구상했다”며 “고객은 로그프레소와 다양한 기업들의 협업으로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그프레소는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과 협력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한편 공동 세미나 및 웨비나를 기획 중이며, 도입 사례와 백서 등 다양한 마케팅 툴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