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프레소·LG CNS, MDR 사업 맞손…사이버 침해 탐지·대응 강화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LG CNS(대표 현신균)와 MDR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사이버 침해 탐지·대응을 강화하고 기술과 사업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넷 기사 원문 - https://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2830

양사는 EDR, NDR 등 다양한 보안 디바이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버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AI 모델을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에 위협 인텔리전스(TI), SOAR기술을 적용해 자동으로 침해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원격 근무가 활성화되고,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영역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임직원을 비롯한 파트너와 고객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작업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모든 장소에서 모든 기기를 이용해 웹에 접근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NDR, EDR 등에서 위협 이벤트를 찾아내고 대응하기 위한 MDR이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MDR은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등 공격 접점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절차를 전문가 주도하에 제공하는 서비스 체계이다. 전문 조직이 이상징후를 찾아 위협을 조기에 식별하고 조치하는 것뿐 아니라, 사후 분석을 통해 추가 공격을 막을 수 있도록 한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LG CNS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협 탐지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전문 조직을 갖춘 LG CNS와의 협업으로 복잡한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엄정용 LG CNS 보안사업담당은 “위협 탐지와 대응에 전문성을 갖춘 로그프레소와의 협약으로 기업을 위한 통합보안 서비스 영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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