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프레소,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클라우드 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 ‘2024 보안 협업 사례·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사례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국내 보안 기업간 협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로그프레소는 자체 로그프레소 스토어를 활용한 국산 보안 솔루션 오픈 XDR 체계 활성화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로그프레소는 국산 보안 솔루션을 연동해 해외 시장에서 XDR로 경쟁 기회를 마련한 점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현재 90% 이상의 기업과 기관에서 평균 20종 이상의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상위 10% 기업은 100종 이상을 사용 중이다. 또한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되면서 보안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기업들이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SaaS 로그에 대한 수집 및 분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존의 레거시 SIEM을 이용하는 환경에서는 신규 장비와의 연동이 어려우며, 특히 SaaS와의 연동 가능성 또한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 보안 담당자들은 신규 보안 솔루션 도입 후에 SIEM과의 연동에서부터 실제 운영에까지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으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로그프레소 측의 설명이다.

로그프레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대표 국내 벤더들과 지속적으로 API 및 로그 연동 작업을 진행하고, 로그프레소 스토어에 결과를 모두 공개했다. 공공, 금융, 통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들은 공개 자료를 활용해 차별화된 SIEM 솔루션으로 보안 운영 자동화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공식 연동 제품을 선택할 경우, 고객은 도입 기대 효과와 명분을 확보할 수 있으며, AI 기반 보안 운영 자동화 및 오픈 XDR 시대 걸맞은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이사는 “해외에서는 기업들이 API 공개나 사용에 있어 특별히 제한을 두지 않는데 반해 국내는 다소 폐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며 “API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제고해 K-시큐리티의 연동 체계를 구축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API 공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로그프레소는 시큐아이와 엑스게이트의 차세대 방화벽, 수산아이앤티의 DLP, 펜타시큐리티의 웹방화벽, 시큐레터의 이메일 보안 및 파일 보안, 지니언스의 EDR 및 NAC를 비롯해 쿼드마이너, 금융보안원, AI스페라, 쿼리파이, 엑소스피어 등 국내외 150여 개 제품과 서비스의 연동을 완료했다.

로그프레소는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SaaS 기업과의 협업을 확장해 로그프레소 스토어에 300개 이상의 앱을 확보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내 보안 회사들이 XDR, 궁극적으로는 성공적인 보안의 협업 사례인 SaaS형 XDR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로그프레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사이버 보안 특화 LLM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보안 특화 LLM 연구에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성과를 추가해 보안 기술 발전을 위한 AI 기반의 오픈 XDR 체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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